불타는오리-경기도 가평
안녕하세요~ 위대한 요리장의 생애와 맛있는 이야기, 요리사~랑연구소 김광오 교수입니다.
오늘은 맛집추천 그 스물일곱번째로 가평 현리에서 유명한 오리구이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평소 “먹는데는 아끼지 않는다”는 지론을 가지고 사는 막내 처재 부부의 초대로 오늘의 식당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동쪽, 가평 하면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길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옛날 제가 학생일 때는 기차나 경춘선 타고 가평을 지나 청평등에 많이 다녔는데요~
이제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오늘처럼 차를 타고 다니는 날이 다 왔습니다. 가평 근처에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맛집이 참 많은 것 같은데요~ 가평은 수도권과 가깝기 때문에 거리가 큰 부담이 없고 산좋고 물맑고 공기까지 청정한 곳입니다.
이곳의 불타는 오리의 위치는 경기 가평군 조종면 청군로 1379-38 원두막길로 청평역에서 현리가는 방향으로 37번국도를 타고 약 11킬로 정도를 가면 현리 들어가기 전 오른쪽에 길쪽에 위치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직접 장작을 만들어 참숯으로 굽는 오리구이집으로 2020년 5월21일 SBS 외식하는날의 프로에 신화 김동완씨가 이곳에 와서 먹었던 모습이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탄 식당이기도 합니다.
그럼 먼저 네이버 검색에 방문자리뷰를 살펴 보았는데요~방문자리뷰가 무려 308건이고 블러그 리뷰도 161건이 있었습니다.
이런점이 좋았어요의 평가는 음식이 맛있어요가 105건, 주차하기가 편해요가 46건 뷰가좋아요가 36건 단체모임하기 좋아요가 25건으로 다른 맛집들 보다는 이집 유명세에 비하여 방문자리뷰는 크게 핫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성비가 좋아요, 친절해요 라는 일반적인 맛집들의 표현 보다는 매장이 넓어요나 뷰가좋아요,또는 단체모임좋아요’ 같은 단순 리뷰가 올라와 있어서 처음부터 이상하게 다르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곳의 진입로는 작고 좁았지만 100여 미터를 들어가니 엄청나게 넓은 식당의 공간이 나왔는데요~ 식당옆에서 바로 냇물이 흐르고 있고 시원한 야외에서 직접석쇠에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직접 장작을 때서 숯불을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약하는 것이 필수였고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와 함께 여유있는 식사를 할수 있는 것 같아서 초반전에는 무척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이곳의 ‘불타는오리’는 오리한가지 단일메뉴 메뉴로, 2인이 먹을수 있는 양이라는 한마리메뉴가 8만원이고 3인의 양이라는 한마리반이 12만원으로 일반적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이었고 여기에 반마리 추가시 4만원을 더받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저녁식사를 하기에는 에매한 시간인 오후 5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을 했는데요~ 아직 피크타임이 아니인지라 시냇물 풍경이 잘 보이는 냇가의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주위가 본격적인 식사시간이 아니라 조용하고 한산해 보였습니다.
이곳은 주차할 곳이 넉넉하여 좋았고 전경은 두말하면 잔소리였으며 안쪽 깊숙이에는 장작들이 수북히 쌓여 있어서 볼거리를 주고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메뉴주제인 오리에 대하여 말해 보려고 합니다.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의 운동선수들 사이에는 "소고기는 줘도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주면 받아 먹고, 오리는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사 먹어라"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말은 전 국가대표 유도 조준호선수가 언급한 어록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전 야구대표팀 김인식감독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오리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쌌지만 오리 단일메뉴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오리로 특성화 되어있는 전문점이라는 인식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러한 가격은 나중에 먹을수 있는 오리탕을 포함한 값이었으며 주류인 맥주 소주와 막걸리는 모두 5천원이었고 제가 주로마시는 청하는 6천원이나 하여서 서울의 시중가보다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은 채소스틱과 백김치, 양파짱아치, 배추김치, 무우짱아치등이 나왔는데요. 반찬이 추가로 필요할때는 셀프바에서 이용하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안내하시는 여사님은 오리 한마리 기준의 양이 성인 2인이라고 설명을 해주셔서 사실 가격도 비싼 감이 있어서 부담스러웠지만 터무니없이 작은 양의 오리를 보고 살짝 당황스러 웠습니다.
엇듯봐도 이것은 우리일행 5명이 방문하여 오리 2마리 반을 주문했는데 양껏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었으며, 초반부터 자꾸 밥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게다다 ‘오리는 어디산이냐’고 묻는 저의 질문에 통명스럽기까지 한 여사님의 응대에 불친절하다는 인상까지 받고, 숯불에 구워 먹으려고 가져간 감자와 고구마를 금지라고,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을 이야기 하니 저의 마음에 곧 불편함이 생기게 되더군요.
한번 맛집으로 유명세를 탔다던 이 집은 결국 자만심에 겨워져 있는 걸까요? 기본찬들의 모양이 왠지 막 담은 것 마냥 정성이 보이지 않고 마치 던저지는 그릇들이 보이는 것에 맛까지 애매하고 죽어있는 찬들이 보이는게~ 저의 기분 탓일까요? 가니쉬들에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추가반찬은 커녕 기본으로 주신것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처음 초벌구이은 여사님이 직접 해주시는데 오리고기는 조금만 더 익어도 금새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을 맞춰 육질이 부드러울 때 익기전 먹어야 하는데요. 사실 끝까지 직원분이 다 해주면 좋았지만 이곳의 시스템이 되지 않으니 저의 일행 중 누군가 집중 또 집중하면서 오리를 구워야 했습니다.
결국 서로간의 배려로 오버쿠킹된 오리는 고무를 씹는것과 같은 맛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리구이는 소금을 찍어먹는 것과 양파 장아찌랑 같이 먹는 방법이었지만 고기에 이미 간이 되어있는지, 저는 짭짤함이 느껴져 가니시와 딥이 무용지물이더군요~ 동서는 쉬지않고 고기를 뒤집어야 했으며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는지라 그런지 연기까지 엄청나게 나서 이리저리 피해서 자리를 옮겨 앉아야 했습니다
참나무에 잘 구워진 오리는 특유의 오리 냄새도 나지 않고 직화의 불맛이 더해진지라 맛이 있었지만 바짝구웠지면서 고기는 마치 고무를 씹는 것 같이 질기고 목넘김 또한 부드럽지 못하고 힘에 겨웠습니다.
고기는 어린오리를 잡았는지 뼈가 많고 살이 없는게 더더욱 아타까웠습니다.
이곳의 오리탕은 담백하였지만 가평의 스타일인지 야채가 없는 플레인 모양이었으며 내용물과 맛이 진하지 않고 평범한 탕이었습니다.
오리고기를 이용한 국물요리에는 대표격으로는 오리탕이 있습니다. 오리탕은 경기도와 전라남도에 특히 광주광역시의 향토 음식입니다. 조리법은 지역과 기호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오리탕은 탕을 끓이듯이 고춧가루와 다른 재료를 넣고 끓여낸 탕으로,색은 붉거나 희뿌연 색을 냅니다.
불타는 오리 사장님께 분에 겨운 한마디 조언을 정중히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아이템을 잡으셨지만 거만한 맛집은 2대를 넘기지 못한다고 했던가요? 전문가의 한사람으로써 죄송하지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살~짝 드는군요~ 멀리까지 찾아 와주시는 손님들이 얼마나 고맙습니까? 부디 이렇게 공기맑고 선택받은 공간에서 가성비와 맛, 서비스도 좋은 진정한 맛집으로 남으시길 진심으로 바램니다.
이런 곳은 시원한 공기와 넓은 뷰를 포함한 자리값이라고 했던가요~.평소 입맛이 까다롭고 까칠한 성격이 아닌저는 이제야 왜 네이버 평가에 ‘가성비 좋아요, 맛이 좋아요’보다는 ‘주차하기좋아요, 뷰가좋아요’만 게재되어 있는지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뷰가 어찌되었든 놀러온 느낌이 나면서 힐링도 되고 좋았습니다.
거기에다 약간의 알콜이 가미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있으니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여유로와 지고 인생을 즐겨야 한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기더군요~ 복잡한 도심을 떠나서 힐링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가평에 온 이상 이곳에 아름다운마을 현리로 이동을 하여 근사한 카페에가서 오리고기 덕분에 느끼한 입을 깔끔히 씻어주는 디저트도 먹고 커피도 마시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삶에서의 의미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것을 내포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생각과 신념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정의할수 없지만 삶의 의미에 대한 고전적이고 철학적인 시각에서 삶의 의미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이야기할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인생 경험을 통해 저의 행복을 찾는 것이 중요한 저의 목표입니다. 이처럼 삶의 의미는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 믿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 것은 우리 개개인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여러분들도 아름다운 경험과 삶을 통해서 의미있는 한번뿐인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요리사랑연구소 김광오 교수였습니다.
아래는 신성대 김광오교수의 이곳 가평 불타는오리를 방문한 영상입니다. 유튜브시작이 오래 되지 않았을때라 조금 어설프지만 더 내용이 필요하신분은 클릭후 즐감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Wy_dh_RJVVE&t=22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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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요리사, 랑연구소 김광오TV, 김광오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