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대한 요리장의 생애와 맛있는 이야기, 요리사~랑연구소 김광오TV 김광오 교수입니다.
오늘은 맛집추천 그 열여섯번째로 춘천에서 닭갈비로 유명한 통나무집닭갈비집을 직접 방문하여 소개하고 아울러 닭갈비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의 위치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763번지, 소양 1, 2교에서 소양댐 방면으로 가다보면, 소양댐 밑에 위치하는 식당이며 상호명은 , “통나무집닭갈비”이며 아이템은 철판 닭갈비입니다.~ 닭갈비는 춘천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음식입니다.
춘천에는 유명한 닭갈비집이 너무나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감히 원탑이라 할 수 있고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저희는 닭갈비의 원조격인 숯불로 구워주는 분점은 방문한 경험이 있고 철판으로 구워두는 본점인 1호점을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닭갈비는 닭고기 중에서도 살코기가 가장 많은 부위인 닭가슴살과 닭다리를 매운 양념에 재워서 야채, 고구마, 떡 같은 부재료를 넣어서 석쇠에 구워먹거나 철판에 볶아먹는 한국 요리를 말합니다.. 요리명은 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외국어로는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Dakgalbi'라고 써야합니다.
이곳은 손님도 많고 가게 규모도 커서 대기가 필요한 곳입니다. 먼저 대기 번호를 받고 가게 앞에 서 기다리면 순서되로 번호를 불러주는데 가게 밖에서 메뉴와 가격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닭갈비는 닭다리살로 만드는 순살 닭갈비와 날개와 갈빗살로 만드는 보통 닭갈비등 두 가지 부위에서 택일하여 고를 수 있고, 내장 부위도 별도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닭갈비는 분량을 셀 때 '대'라고 하는 특이한 단위를 사용하는데, 닭갈비 1대는 닭다리 하나 혹은 닭가슴 반쪽을 발라내었을 때 나오는 살코기의 분량이며, 철판은 2대, 숯불은 3대를 합쳐서 1인분으로 칩니다.
일반적으로 곁들여먹을 찬거리로 동치미를 주기도 하는데 닭갈비를 다 먹을 즈음에는 식사가 볶음밥과 볶음 국수의 두 가지를 택일하거나 섞을 수 있습니다. 후식으로는 냉면, 막국수가 나오며 막국수는 닭갈비와 함께 춘천시의 명물로 대표되는 음식입니다.
먼저 이곳의 메뉴는 닭갈비 닭내장, 막국수, 눈꽃치즈, 볶음밥, 우동사리,수제돈까스, 감자부침, 빙어튀김등이 있는데 주메뉴인 닭갈비와 닭내장은 1인분에 14,000원합니다.
저희는 닭갈비와 막국수 감자전 볶음밥을 주문하였고 주문과 동시에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물은 1인당 하나씩 생수병으로 줘서 위생적으로 보이며, 상추, 마늘, 양파, 고추장, 열무김치. 물김치 등이 나오는데 김치가 적당히 익어서 신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이외에 각 테이블에 막국수 용 연겨자와 식초가 자리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을 비롯해 여러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으로 공장이 아닌 매장에서 당일 직접 만든 닭갈비를 제공한다는 인기 만점인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1개의 본점과 2개의 분점등 3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40년 노하우로 만든 양념장과 생닭의 다리 살만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닭갈비는 양배추와 고구마, 떡, 깻잎 등을 매콤한 소스와 함께 볶아 나왔습니다.
업장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닭갈비는 어디서 먹든지 비슷한 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이집의 특이한 점은 직원분들이 여러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정기적으로 뒤집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닭갈비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닭갈비는 우리나라 50년대 말~60년대 초 강원도 춘천 요선동의 한 술집에서 술안주 삼아서 닭의 갈빗살을 양념에 재워서 연탄불에 구워먹은 것이 그 시초였습니다.
본래 닭갈비는 양계장이 많았던 홍천과 춘천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초로 유래한 춘천식은 숯불에 석쇠를 놓고 양념된 닭의 갈비살을 구워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숯불 닭갈비가 소양강댐 건설 당시의 인부들과 102보충대를 비롯한 군부대 장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춘천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1970년대 초에는 닭갈비 1대의 값이 100원이라 '서민 갈비', '대학생 갈비'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닭갈비에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매운 맛은 혀를 얼얼하게 만들었고 너무 맛있어서 손이 계속갈수밖에 없었습니다.특히 별미로 들어가 있는 고구마의 당도는 훌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철판 닭갈비가 다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도 있었지만.. 왜 통나무집.통나무집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저희는 일행이 4명이었지만 양이 많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한터라 닭갈비를 2인분을 시키고, 골고루 먹어보자는 의미에서 감자전과 막국수를 시켰는데 닭고기의 양이 모두가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막국수는 강원도, 경기도 동부의 향토 음식인 한국의 국수 요리로, 삶은 메밀면에 양념장, 잘게 썬 김치, 채 썬 오이, 삶은 달걀 등을 얹고 동치미 국물 혹은 육수를 자작자작하게 넣어 비벼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강원도, 그 중에서도 춘천 막국수, 봉평 막국수, 강릉 삼교리 막국수, 주문진 신리 막국수, 여주 막국수, 천서리 막국수가 유명하지요. 막국수의 유래에는 두 가지의 설이 있는데 하나는 메밀을 껍질 등을 거르지 않고 거칠게 갈아 면을 뽑은 것에서 비롯된 접두사 '막-'을 국수에 붙인 것이라는 설이고, 다른하나는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바로 만들어서 냈다는 점에서 '바로 지금' 등의 뜻을 가진 부사 '막'과 국수가 합쳐진 파생어라는 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닭갈비를 다 먹을 즈음에는 식사를 시키는데, 닭갈비를 먹을 때는 볶음밥과 볶음 국수의 두 가지를 택일하거나 섞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닭갈비를 먹고나서 볶음밥은 필수 코스가 된 것 같습니다. "90년대 이전만 해도 볶음밥을 먹는 문화가 별로 없었지만 90년대 초반 탕 졸임 볶음밥이 신문에 나올 정도로 볶음밥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밥과 술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서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을뿐 정확한 유래나 사연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철판 닭갈비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볶음밥은 1인분에 추가 3,000원있는데 능숙한 실력으로 볶아주는 직원분의 모습도 멋있었지만 밥이 고슬고슬하고 진한맛이 볶음밥으로써 제격이었으며 비법 양념장이 뭔가 있는 것 같은 궁금증을 자아 내었습니다.
춘천에는 여전히 초창기처럼 숯불구이 닭갈비를 하는 집도 있는데 주로 소양강댐 언저리에 있는 닭갈비집 몇 군데가 숯불구이식을 하고 있으며, 중앙로 인근에도 숯불식 닭갈비집 있습니다. 이런 가게는 숯불 닭갈비라고 따로 표시하는 편입니다. 춘천닭갈비를 꼭 원조격으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숯불닭갈비를 드셔보세요~
맛과 풍미가 풍부하고 영양가 높은 닭요리 별미의 식품으로 여러분들의 좋은 요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래는 신성대 김광오교수의 춘천통나무닭갈비집 방문 유튜브 영상 입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필요하신분은 클릭후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제작에 큰 힘이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yEbf2lS0E
더 재미있는 요리 정보를 원하신다면 유튜브 김광오TV를 방문해 주시기바랍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fJEJp7_FpN5f-xTCkdHkJw
김광오TV
김광오TV 대표 / 요리사~랑연구소 소장 / 신성대학교 교수 대한민국100대식당선발조사위원 /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요리학교 졸업/ 조리기능장 / 호텔신라 주방장 / 2002년 호텔신라 베스트호텔리어
www.youtub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