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시장
안녕하세요~ 위대한 요리장의 생애와 맛있는 이야기, 요리사~랑연구소 김광오 교수입니다.
오늘은 맛집추천 그 스므번째로 대통령보다 더 유명한 국민스타 백종원이 컨설팅한다는 예산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소개하고 아울러 백종원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의 위치는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번지로, 예산군에 위치한 상설시장입니다.
이곳은 서울역에서 약 120킬로 2시간 18분이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며 예산 종합운동장 근처에 위치합니다.
사실 저는 이곳 예산시장이 두 번째 방문이고 백종원선생님과의 인연도 있습니다.
그것은 2022년 10월 16일 충남 예산시장에서 있었던 예산시와 백종원이 주체주관하는 제1회 예산 글로벌쉽요리대회에서 때문인데요
제가 재직중인 같은지역 충남에 신성대학교 대회준비반팀이 오랜준비끝에 이대회를 참삭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신성대학교가 대상을 받아 상금1천만원을 받는 영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보고 느낀 백종원선생님은 조용하고 예의바르지만 일과 평가에 있어서는 양보가 전혀 없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예산시장의 개요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합니다.
예산시장은 1926년부터 시작된 예산 5일장과 더불어 번영을 하다가 1981년 지금의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주로 의류, 채소, 생선 등의 품목을 취급합니다.
이곳도 수도권 집중 문제로 인한 예산군의 인구 감소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왔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예산군에서는 시장 현대화 사업을 몇 차례 진행하였으나 인구 감소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한편 예산을 고향으로 둔 백종원은 이전부터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고, 2018년 그의 회사인 더본코리아를 통해 예산군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였습니다.
백종원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 시설물을 재활용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은 현대화하는 구상을 하였는데, 처음 그의 구상을 들은 예산군 관계자들은 선뜻 동의할 수 없었지만 시설을 재활용하는 것은 처음부터 짓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젝트 규모가 클수록 중간에 무산될 가능성도 높아 부담 요소로 작용한 것입니다.
이에 백종원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고자 예산군 지원 없이 더본코리아의 자산만으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기부채납하였고, 마침내 예산시장 공사를 승인받았으며 중앙 복도와 더본코리아 매입 점포 5곳에 대한 공사를 더본코리아 자산으로 진행하고, 이후 성과에 따라 예산군이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최근 국밥거리와의 갈등이슈는 우선 알아야 될 것이 국밥거리 조성과 예산시장 사업은 아예 별개의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국밥거리는 백종원이 구상한 것도 아니고, 더본코리아의 자본이 투입된 사업도 더더욱 아닙니다.
전 예산군수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실상 반 강요로 백종원의 이름을 빌린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백종원이라는 이름 때문에 예산시장과 국밥거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갈등이 초래된 것입니다.
결국 상인과의 갈등이 진정되지 않자 백종원 본인이 직접 문제의 백종원 국밥거리 간판을 철거하기로 결정하는 등 합의가 불가능한 분야에 손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잘 진행됐더라면 시장 부흥의 새로운 발판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갈등 끝에 '백종원마저 학을 떼게 만든 거리'라는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게 될까봐 저 개인적으로 걱정입니다. 백종원 예산시장은 이미, 예산 8미로 유명한 곳으로, 국수를 비롯하여, 골목양조장 생막걸리, 제주은갈치구이, 이신복꽈베기,떡방앗간, 만두, 연돈볼카츠사과당등등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저는 이곳예산시장이 금년 하계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다가 처재와 조카의 성화에 못이겨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산하면 아직도 백종원을 연상할 만큼 요즘도 정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고 최근 이곳에서 큰 이슈인 장터 먹거리의 분위기를 알아보고도 싶었습니다. 거기에다 개인적으로 시장구경을 좋아하고 마음적으로나마 더본코리아를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방문하였습니다.
시장의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가능한데 시장입구가 생각보다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월요일 평일이긴 했으나 광복절을 앞둔 황금연휴기간이라 사람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행이 생각보다 주차하기가 쉽더군요~ 예산시장입구은 평범하게 내가 아는 시장입구와는 조금의 다른 70년대 가건물 입구 같은 느낌이었으며 안쪽에 상점들도 옛날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여 복고풍의 향수를 일으키는 느낌이었습니다.
8월 중순의 뜨거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며, 아직 광장에 냉방시설이 되지 않는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입구에는 시장의 위치정보가 자세히 나온 지도가 배치되어 있었으나 저는 사전정보 없이 방문한 지라 참고만 했을 뿐, 돌아다니면서 느낌가는대로 음식을 선택하였고 부담없이 가벼운마음으로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곳 예산시장의 시스템은 먹고싶은 음식을 사서 광장 테이블 플라스틱의자에 앉아 먹는 구조였는데 음식의 가격이 2천원에서 2만원까지 다양하였습니다.
이곳 먹거리에는 8백원짜리 과베기부터, 2천원하는 고기백설기, 2천500원 에 만두8개, 한병에 2천5백원하는 생막걸리, 6천원 국수,우동, 디저트사과파이, 8천원 갈치생선구이, 5개 1만7천원 연돈볼카츠는등 이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가격대의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하더군요
정육점에서 고기를 주문해서 불판을 랜탈한 후 가족들과 직접 구워먹을 수 있으나 시장안 내부가 너무 더워서 아쉬웠지만 다행이 내년에는 냉방시설을 갖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요리사랑연구소 김광오 교수였습니다.
아래는 신성대 김광오교수의 이곳 백종원예산시장의 방문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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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MbuIR6c_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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